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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3_2014년 7월-허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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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12-30 01:25 조회3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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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마음의 세번째 요건은 "소소한 시간의 의미를 바라보는 마음" 이다. 삶의 포즈와 그 시간의 의미를 헤아리는 깊이의 눈이다. 사진은 시간 안으로 와서 시간 밖으로 향한다. 사진가의 눈은 훗날 감상자의 눈이 된다. 시간의 안과 밖을 바라보는 것 사이에 눈과 마음이 있다. 사진은 눈으로 받아들여서 좋은 마음으로 읽은 세상이고,그 세상이 품은 시간의 의미이다. 그러므로 좋은 사진은 눈(형식)과 마음 (내용)이 분리되지 않는다. 좋은 사진은 형식과 내용이 동시성을 갖는다. 사진에서 "사실이 보여주는 진실" 보다 " 감정이 보여주는 진실" 이 소중할때가 많다고 존버거는 말했다. 그에게 좋은 마음은 시간의 의미를 바라보는 소소함에서 생겨나는 것이다. 존버거는 인간의 시간속에는 항상 육체의 시간과 의식의 시간이 있다고 한다. 두 가지 시간 사이에 눈이 보는 것과 눈에 의해 보이는 존재가 있고, 그리고 그것들이 관계하고 이루어내는 시간이 있다고 한다. 그것이 사진이고, 사진을 탄생시키는 눈이고 마음이다. 인간은 처음에는 육안으로 바라보지만 점차 내면의 깊은 눈으로 바라본다. "생각"이라는 것도 마음이 키우는 상상력의 시간적 의미이고 성찰이다. 이 시간적 성찰 중에서 "소소한 성찰, 소소한 의미를 바라보는 마음이 좋은 사진의 요건이다.
- 좋은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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