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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1 _12강 미니멀과 디테일-허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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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12-30 01:26 조회33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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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마음의 마지막 요건은 "대상과의 운명적인 만남을 바라보는 마음이다" 한번의 마주침을 소중히 하는 마음의 눈이다. 사진은 "우연성"과 "운명성"이 강한 예술이다. 모든 사진은 그때 한번 일어난 사건이다. 한번의 포즈로 나타났다 소멸해버린 지난 시간의 그림자이다. 붙잡을수 없는 시간의 흐름가운데 순간을 포착하고 훗날 되살려보는 "시간의 부활"이다. 눈은 삶에 대한 구체적인 경험이다. 사진가의 눈이 그러하며 사진가의 마음 역시 말없는 경험이다. 좋은 마음은 좋은 사진을 이끈다. 좋은사진속에 빛나는 것은 하나의 운명적 마주침이다. 사진가들의 시간 속에는 보는것 너머에 우연이 있고 찍는것 너머에 운명적 만남이있다. 메를로 퐁티는 "눈과마음"(마음산책2008)에서 이렇게 말한다. " 보는 모든 것은 내 손이 닿는 곳에 있다. 적어도 시선이 닿은 곳에 있다. 세계로 다가가는 방법은 오직 시선밖에 없고 보는 것은 오로지 보이는 세계로 통한다." 사진가는 바라봄으로써 스스로를 배운다. 눈은 단 한번 마주친 세계와의 시간을 담고, 마음은 단 한번 마주친 세계와의 사건을 담는다. - 진동선 좋은사진 중 -


2014년 8월 (12강 미니멀과 디테일)


강의날짜 : 8월22일 금요일
강의시간 : 오후 7시 ~ 9시 30분
강 의 실 : 충무로2가 통로이미지
준 비 물 : 회비


- 1년 동안 진행해온 "진동선 사진학 강의"가 8월로 마무리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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