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헌_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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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12-31 01:13 조회189회 댓글0건본문
어린시절, 서울은 골목에서 골목으로 이어지고
골목에서 만나는 전봇대,
그곳은 어린아이들의 놀이터다.
술래잡기, 고무줄놀이, 말뚝박기 등을 하며
뛰어놀던 정다운 추억이 있는곳.
항시 그 주위에는 아이들이 북적였다.
그리고 초저녁에는 전봇대 전등밑에서
딱지먹기 놀이하고 있으면 밥 먹으라고
한명 두명 엄마 손에 이끌려 집으로 가고
전봇대는 혼자서 전등불을 밝힌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어느 날 전봇대를 지나가는데
나를 부른다.
여기에 있는 나를 보라고
그래서 그를 만났다.
그후로 하늘을 쳐다보며 길을 걸었다.
그러다 마주친 라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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