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템퍼러리 포토그래퍼 10인展 <‘의심’, 너무 아름다운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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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변성진 작성일23-10-16 00:23 조회166회 댓글0건본문
열 가지의 고민, 컨템퍼러리 포토그래퍼 10인展
-‘의심’, 너무 아름다운 병-
작가는 가장 낮은 자세로 지루함을 견디며 묵묵히 나아가는 존재
자기만의 색으로 작업을 하는 10인의 작가들이 <‘의심’, 너무 아름다운 병> 展을
2023년 11월 1일 낮 1시 ~7일 정오까지 대구 달서아트센터 달서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원춘호 작가는 의심(疑心), 아름다움(美), 병(病)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단어들의 조합. 덧붙여 ‘너무’라는 부사까지.
생각이나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인간은 언어(言語)를 만들었다.
시대의 요청에 따라 신어(新語)는 태어나고 사그라지면서 사회 관습적 체계는 지속된다.
공유된 특정의 뜻이 단어로 정의되는 세상.
페르디낭 드 소쉬르(Ferdinand de Saussure)의 말처럼 기표(記表)와 기의(記意)의 상호 의미작용으로 기호(記號)는 전달된다.
작가들은 자기만의 방(房)을 갖고 있다.
기존의 질서와 틀을 깨고 늘 새로운 창작의 공기가 순환되는 심미적인 공간, 삶의 태도가 작가정신이 되고
스스로 예술이 되는 철학의 방이다. 작가(作家)를 한자로 풀어보면 집(家)을 짓는(作) 사람을 뜻한다.
무릇 이 시대의 사진가라는 호칭을 달고 "우리는 무엇을 상상하고 어떤 것을 어떻게 보여줘야 할까?"
고민하는 것은 사(寫)·진(眞)·가(家)로서의 당연한 의무라고 생각한다.'라고 전시 취지를 밝혔다.
또한 <‘의심’, 너무 아름다운 병>은 10명의 사진가가 인생의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에 탄생한 10가지 고민의 결과물들이다.
주제를 선정하고 맥락을 이해하면서 공감되는 서사와 진실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얻게 되는
작가적 참모습을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감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 참여작가는 김은정, 류은규, 박귀섭, 변성진, 양재문, 양혜정, 원춘호, 이성호, 전재홍, 전제훈이며,
11월1일 오후 5시부터 영남대 철학과 최재목 교수가 ‘예술-폐허 위의 아름다운 질병’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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